[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고(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지 4년이 흘렀다.
전미선은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 모 호텔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당시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주 공연을 위해 전북 전주를 방문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미선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다.
특히 전미선은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있었고, KBS2 '조선로코-녹두전' 출연도 확정 지은 상태였기에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1970년생인 전미선은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육룡이 나르샤'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살인의 추억' '마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나랏말싸미'는 고인의 유작이 됐다. '나랏말싸미'는 엔딩 크레딧에 '아름다운 배우, 고 전미선 님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자막으로 추모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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