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짜릿한 역전승' 한화, 6연승 질주…KT전 6-4 승
작성 : 2023년 06월 28일(수) 21:52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KT위즈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6-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1승을 추가해 29승 4무 37패를 기록하며 6연승을 달렸고, KT는 30승 2무 37패가 됐다.

KT가 호쾌한 출발을 알렸다. 1회 김상수의 안타 후 폭투로 2루 진루, 김민혁의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앤서니 알포드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황재균, 강현우가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4-0으로 앞서갔다.

한화가 추격했다. 2회 닉 윌리엄스의 안타, 문현빈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2사 3루에서 김태연이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만회했다. 이어 3회 채은성의 안타, 문현빈의 땅볼 후 포구 실책으로 1사 1,3루를 만들었고 김태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한화의 공세가 이어졌다. 5회 이도윤의 안타로 2사 1루에서 이진영이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단 번에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가 스코어를 뒤집었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시환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5-4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8회에서는 정은원의 볼넷, 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가 됐고 이동윤의 희생번트, 이진영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6-4 격차를 벌렸다.

KT가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화는 선발투수 한승혁이 3이닝 8피안타 4실점 4자책 2삼진을 기록했으나 계투로 나선 정우람, 주현상, 이태양, 김범수, 강재민, 박상원 모두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석에서는 이진영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노시환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KT는 마운드가 계속해서 흔들렸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5.2이닝 8피안타 4실점 3자책 1사사구 5삼진 1피홈런을 기록했다. 계투 손동현이 0.2이닝 1피안타 1실점 1자책 1피홈런, 박영현이 1.1이닝 1실점 1자책 2사사구로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