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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농구, FIBA 월드컵서 아르헨티나에 패배…조 4위
작성 : 2023년 06월 28일(수) 09:39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 전패로 조 4위에 머물렀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3 U-19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76-88로 졌다.

한국은 지난해 개최된 U-18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U-19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 이 대회에 나섰다.

하지만 조별리그 전패를 피하지 못했다. 1차전에서 헝가리에 59-85로 패하고, 2차전 튀르키예전에서는 76-91로 패배한 데 이어 이날 아르헨티나에도 무릎을 꿇었다. 결국 한국은 3전 전패로 조 4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엔 16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순위를 정한다. 조 최하위인 4위에 그쳐도 다른 조의 1위와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C조 1위인 강호 세르비아와 29일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1쿼터부터 벌어진 점수를 극복하지 못하며 13-26으로 밀렸고, 이후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패배를 당했다.

윤기찬이 3점슛 4방을 포함해 21득점했고, 강성욱(16점 5어시스트)과 이유진(11점 5어시스트)이 보탰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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