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강유원 씨가 딸 강윤아 씨를 응원했다.
2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장애인 앵커와 중국어 선생님을 꿈꾸고 있는 스물다섯 지적장애인 강윤아 씨의 일상이 담긴 '내 딸 윤아' 3부로 꾸며졌다.
이날 강윤아 씨는 도움 없이 혼자 동물원에 다녀오는 데 성공한 뒤 "이제 웬만한 건 다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강유원 씨는 "대단하다. 이제 걱정 안 해도 되겠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강유원 씨는 "진짜 안심된다. 앞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좀 더 노력하고, 도전하자.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5월 24일은 잊히지 않는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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