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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수빈 결승 3루타 앞세워 NC 격파…NC 5연패 수렁
작성 : 2023년 06월 27일(화) 21:20

정수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5연패로 몰아넣었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두산은 33승1무34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 회복을 눈앞에 뒀다. 5연패에 빠진 NC는 35승1무31패로 3위에 자리했다.

두산 정수빈은 8회말 결승 3루타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허경민도 2안타 1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최원준은 6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박치국이 0.2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빛이 바랬다., 1.2이닝 2실점에 그친 류진욱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은 2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의 호투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최원준의 무실점 호투로 6회까지 1-0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N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최원준이 내려간 7회초 박건우와 천재환의 안타 등으로 2사 1,3루를 만든 뒤, 김주원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8회말 박계범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정수빈의 적시 3루타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이후 허경민의 적시타까지 보탠 두산은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9회초 박세혁의 2루타와 김주원의 3루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이어진 1사 3루 찬스에서 손아섭과 서호철이 범타로 물러나며 동점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경기는 두산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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