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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정준영 단톡방 사건' 연관 완전 오보, 슈주 멤버에 평생 미안"
작성 : 2023년 06월 27일(화) 15:49

강인 / 사진=유튜브채널 타인의 삶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과거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에는 '강인, 7년의 공백/ 이후 김영운의 삶은 어떨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인은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불거졌던 논란을 이야기 했다. 강인은 "두 개의 일이 있었다. 폭행이 있고 음주 운전이 있었다. 기소 유예라고 해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고 기사가 나왔고, 한 달 뒤에 음주 운전 사건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강인 / 사진=유튜브채널 타인의 삶 캡처


강인은 이에 대해 "명백히 잘못한 거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잘못을 한 것"이라고 자책했다. 당시 26살이었던 강인은 "지금에 비해서 어린 거였지. 알 것 다 알 나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감사하게도 (SM) 회사에서 함께 동행하자고 얘기해 주셔서 함께하고 있다"며 "슈퍼주니어는 몇 년 전에 탈퇴했다. 책임이라기보다는 내가 정말 했던 행동들이고 팩트였던 것이고, 내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미안했다"고 재차 후회를 드러냈다.

강인은 "어떻게든 해서 복귀를 해서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마지막에 어떤 오해가 생기는 기사가 났다"며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단체톡방에 내 이름이 거론된 거다. 그때 나는 일본에서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 그 친구들 중에 한 명이 나랑 같이 독일 촬영을 간 적이 있다. 그 출연자들끼리 단체 톡방에 네 명이 있었긴 했다. 그런데 거기에는 그런 게 없었는데 내가 (정준영 단톡방) 멤버처럼 이름이 기사가 났다. 완전 오보"라고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나와 연관 없다는 기사까지 나왔는데도 사람들은 그걸 잘 기억 못 하더라.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 생각한다. 나는 아니니까. 다만 그때는 내가 하지 않은 것까지도 사람들이 믿고 있고 슈퍼주니어 팀까지 거론되니까 이렇게 되면 안 되겠다 싶어서 회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 탈퇴하게 됐다"며 "멤버들에겐 항상 미안하다. 평생 미안할 것"이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활약했다. 하지만 잇따른 논란이 빚어지자 2019년 탈퇴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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