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첫 번째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27일 일본 레코드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 지난 5월 기준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하면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안티프래자일'은 올 1월 기준 누적 재생수 5000만 회를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의 스트리밍 골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단 4개월 만에 5000만 회가 추가 재생된 점에서 이 곡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는 르세라핌의 일본 컴백을 앞두고 이뤄낸 성과로 더욱 뜻깊다. 이들은 오는 8월 23일 현지에서 싱글 2집 '언포기븐'(UNFORGIVEN)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지난 5월 한국에서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과 누적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안티프래자일'의 일본어 버전, 인기 아티스트와 협업한 신곡 등 총 3곡이 수록된다. 일본어로 재탄생한 음원이 원곡의 흥행을 이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국내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순위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곡은 벅스, 멜론, 지니의 최신 주간 차트(집계기간 6월 19~25일)에서 3위, 4위, 4위를 차지했고, 멜론과 지니에서는 지난주 보다 순위를 2계단 끌어올리며 뒷심을 자랑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7월 1일 일본 니혼TV 'THE MUSIC DAY'에 출연해 이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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