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조윤희가 복귀작 '7인의 탈출'로 안방극장 복귀 심경을 전했다.
조윤희는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딸 로아와 여성 매거진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윤희는 로아 덕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예전에는 주어진 대로 움직이고, 흘러가는 시간에 순응하는 편이었다면 지금은 먼저 새로운 걸 찾고, 도전하고 노력한다. 로아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게 결국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스스로 더 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 하반기 김순옥 작가의 새 드라마 '7인의 탈출'로 3년 반 만에 복귀를 앞둔 조윤희는 이번 작품에서 악역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주로 선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만큼,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캐릭터를 맡아 걱정 반,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했다. 도전하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 현장이 점점 즐겁고 편안해지는 걸 스스로 느낀다. 5년 후, 10년 후에는 더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앞으로의 기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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