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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강화해줄 것" 레알, 영입+임대복귀 '4명' 공식 발표
작성 : 2023년 06월 26일(월) 16:48

레알 마드리드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 / 사진 = 레알 마드리드 공홈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새로운 얼굴들이 도착했다. 새로 영입된 선수부터 임대에서 복귀한 선수까지 총 4명의 선수가 팀에 합류했다.

레알은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드 벨링엄, 호셀루, 프란 가르시아, 브라힘 디아스는 다음 시즌 팀의 전력을 강화할 것이다"며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은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 리그로 떠났으며 에당 아자르는 계약 해지, 마르코 아센시오는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난다. 이에 새로운 공격수 보강을 원했고 에스파뇰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호셀루 엽입을 확정했다.

호셀루는 레알을 비롯해 셀타 비고,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이상 스페인), 호펜하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하노버(이상 독일), 스토크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등 다양한 팀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3위에 올랐다.

이어 2선과 중원에는 디아스와 벨링엄이 더해졌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가 30대가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실력을 과시하고 있으나 세대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엥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함께 오랜 기간 팀을 이끌 미드필더의 보강을 바랬다.

디아스는 2019년 레알 합류 후 지난 두 시즌 동안 AC밀란(이탈리아)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 복귀해 팀의 2선과 측면 공격에 힘을 보탠다.

벨링엄은 가장 뜨거운 인물 중 한 명이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며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냈다. 레알은 벨링엄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고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는데 합의했다.

그리고 수비에는 좌측 풀백 프란이 영입됐다. 기존 레알은 좌측 풀백에 페를랑 멘디가 포진해 있으나 부진을 겪고 있다. 미드필더 카마빙가가 이번 시즌 좌풀백으로 출전해 자리를 대신했기에 전문 수비수가 필요했다.

이에 프란이 새롭게 발을 들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복귀다. 프란은 어린 시절 레알의 유스팀 카스티야에서 성장해 2018년 1군 무대를 밟았고 2020년에는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를 떠났다가 2021년 완전 이적했다. 당시 바이백 조항이 삽입됐고 레알은 이번 시즌 그를 지켜본 결과 그의 복귀를 추진했다.

레알은 일찍이 이적시장 행보를 마감할 예정이다. 기존 다른 포지션에 대한 보강이 이뤄질 것으로 추측됐으나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더 이상의 영입은 없다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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