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워너뮤직코리아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워너뮤직코리아는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강탈 시도 의혹에 대해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로, 2023년 4월 1일부터 업무를 진행해왔다. 계약 이후 지금까지 워너뮤직 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가 이룩한 눈부신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워너뮤직코리아는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최근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가 있었다며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 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한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알렸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신곡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워너뮤직코리아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워너뮤직코리아입니다.
오늘(26일)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소속사 어트랙트(Attrakt)의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해 드립니다.
먼저 워너뮤직코리아는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로, 2023년 4월 1일부터 업무를 진행해왔습니다. 계약 이후 지금까지 워너뮤직 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가 이룩한 눈부신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하며 글로벌 유통사로서 현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는 다양한 성과로 증명되고 있음을 자부합니다.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합니다.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