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 '킹더랜드'가 상반된 시청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연출 신우철) 2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3.3%를 기록했다.
이는 첫 회 시청률 4.2%보다 0.9%P 낮은 수치다. '아씨 두리안'은 첫 방송 전부터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사랑 고백하는 고부 동성애,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라는 파격적인 소재 및 전개 그리고 피비 작가(임성한)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나 시청률에 있어 아직까진 기대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반면 같은 날 방송된 JTBC '킹더랜드'(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4회는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면서, 첫 방송 당시 5%로 시작해 계속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킹더랜드'가 시청률 10%의 벽을 허물고 '나쁜 엄마' '닥터 차정숙'의 뒤를 이어 JTBC 효자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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