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박성웅이 찍히는 사진마다 살벌해 오해를 샀다.
25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박성웅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박성웅에 대해 "찍히는 사진마다 해명이 필요하다고?"라며 물었다.
이어 공개된 사진은 박성웅이 차 안에서 팬에게 사인을 해주려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를 본 MC 신동엽은 박성웅 손에 들려있는 펜에 대해 "주사기인 줄"이라고 농담했다.
박성웅은 "제가 라디오 녹화 끝나고 나오는데 차에서 창문을 내리고 해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다른 사진은 여성팬을 안아주는 박성웅의 모습이었다. 이를 본 김희철 엄마는 "납치 아니냐"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동화책을 읽어주는 박성웅의 모습도 공개됐다. 박성웅은 "돼지 삼 형제 책인데 늑대를 할 때 저렇게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박성웅은 "예전에 10년 무명 생활 때 편의점 알바를 했다. 낮에는 오디션 보러 다니고,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하루는 경찰이 오더니 '여긴 괜찮냐'고 하더라. '뭐가요?' 했더니 근처 4, 5곳이 털렸다더라. 근데 경찰이 '뭐 여긴 안 오겠네요'라고 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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