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故 최성봉이 비보를 전한 지 나흘이 지났으나 아직 장례를 치르지 못했다.
매체 스타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최성봉의 주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진행한 후 모 병원 안치실로 옮겨졌으나 시신을 인계할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또한 측근들은 최성봉의 가족관계 증명서상 가족들이 시신 인수를 거부하며 현재까지도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성봉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지난 2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성봉은 지난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어 지난 2021년 자신이 암 투병 환자임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에게 금전적 후원을 받았으나 투병 사실이 거짓으로 드러나며 한차례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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