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민재,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작성 : 2023년 06월 25일(일) 19:07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김민재는 25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행사장內 씨름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정창조(수원특례시청)를 3-0으로 완파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김민재는 8강에서 같은 팀인 박성용(영암군민속씨름단)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막강한 우승 후보인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들배지기와 뿌려치기를 사용해 제압하며 장사결정전에 진출햇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첫 맞대결을 펼치는 정창조였다.

김민재는 첫 번째 판 들배지기를 성공하며 한 점 먼저 가져왔다. 두 번째 판에서는 정창조의 덧걸이 공격시도가 있었지만 김민재가 기술 방어에 성공한 뒤 들배지기로 다시 상대를 눕히며 기세를 이어갔다.

기세를 탄 김민재는 이어진 세 번째판 역시 재빠른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3-0으로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김민재는 개인통산 5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하였다.

▲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이하)경기결과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정창조(수원특례시청)
3위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4위 김 진(증평군청)
공동 5위 이재광(영월군청), 서남근(수원특례시청), 임진원(영월군청), 박성용(영암군민속씨름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