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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샤이니 태민 "살 안 찌는 걸 어떡해"…이국주 급 거리두기 [텔리뷰]
작성 : 2023년 06월 25일(일) 07:00

사진=MBC 전참시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태민이 최대 몸무게 고백과 함께 망언 스타(?)에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그룹 샤이니 막내이자, 솔로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태민과 함께 했다.

2015년부터 약7년간 함께 한 의수 매니저와 함께 출연한 태민은 직접 모는 차를 타고 오전 10시부터 고깃집을 방문했다. 소식할 것 같은 이미지를 가진 태민이 오전부터 고깃집을 간 모습을 보고 방송용 연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태민은 "저에 대한 선입견인 거 같다. 제가 생각보다 아침에 고기먹는 걸 좋아하고 잘 먹는 거 같다. 아침 7시 스케줄이어도 5시에 일어나 먹는다"라고 해명(?)했다. 가장 많이 먹을 때는 9인분도 먹었다고.

고깃집에 도착하기 전부터 배고픔을 호소한 태민은 생갈비 1인분, 생삼겹살 1인분, 차돌박이 1인분을 먼저 주문했다. 그러면서 "내 이빨로 다 부숴버릴 것"이라며 엄청난 먹성을 예고했다.


말없이 흡입을 시작한 태민은 고기만 아니라 볶음밥, 냉면 등을 추가로 주문했다. 나름의 '먹팁'까지 공유하며 만족스러운 식사하던 태민은 "역시 아침에는 삼겹살이다. 내가 그래서 진짜 살 많이 찌지않았나. 72kg까지 쪘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풍자와 이국주는 태민의 인생 최대 몸무게가 72kg라는 말에 "내 목표 몸무게다" "그게 최대 몸무게냐" "재.미.있.다"라고 눈총(?)줘 웃음을 안겼다.

태민은 72kg 시절을 회상하며 "1일 1식하고 운동하고. 그렇게 해서 66kg까지 뺐다. 그런데 6kg 빠진 뒤 더 안 빠지더라. 그래서 (1일 1식도) 샐러드, 요거트 조금 먹고 유산운동도 하루 두 번하고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마른 몸매를 유지 중이지만, 매니저는 태민이 매일 살쪘다고 토로한다고 지적했다. 태민은 "얼굴 살 때문에 그렇다. 난 몸으로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망언'이란 지적에 태민은 "어떡하냐. 살이 안 찌는데"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국주는 "나름 친한 편이었는데 벽이 많이 생긴다"라며 태민과 급 거리를 둬 웃음을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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