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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정후 나란히 3안타' 키움, 두산전 4-2 승
작성 : 2023년 06월 24일(토) 19:53

이정후 /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에게 당한 패배를 곧바로 승리로 되갚았다.

키움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1승을 추가해 33승 36패를 기록했으며, 두산은 31승 34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좌익수 김준완-2루수 김혜성-중견수 이정후-지명타자 이형종-1루수 이원석-유격수 김휘집-3루수 송성문-포수 이지영-우익수 임지열,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출전했다.

두산은 중견수 정수빈-3루수 허경민-좌익수 김재환-포수 양으지-2루수 강승호-1루수 양석환-지명타자 호세 로하스-유격수 김재호-우익수 김대한, 선발 브랜든 와델이 나섰다.

팽팽했던 1,2루를 지나 키움이 3회에서 침묵을 깼다. 키움은 3회 김혜성의 안타와 이정후의 안타에 수비 송구 실책이 더해져 2사 2,3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석에 나선 이형종이 중전 안타를 더하며 모든 주자가 홈 베이스를 밟았다.

두산이 추격을 시작했다. 5회 로하스의 내야안타, 김재호의 희생번트 뒤 2사 2루에서 정수빈의 좌전안타가 터지며 1점 만회했다.

조용한 6,7회를 지나 키움이 8회 힘을 발휘했다.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혜성이 솔로포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이정후의 안타 후 폭투로 2루 진루, 이형종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두산이 다시 한번 추격에 나섰다. 9회 양의지의 볼넷, 강승호의 안타, 양석환의 땅볼 아웃으로 1사 2,3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했으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키움이 승리를 챙겼다.

키움은 선발투수 후라도는 4승(7패)를 기록했다. 8.3이닝 7피안타 2실점 1자책 2볼넷으로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김혜성이 4타수 2득점 3안타 1타점 1홈런, 이정후가 4타수 2득점 3안타로 힘을 보탰다.

두산은 선발투수 브랜든이 6이닝 6피안타 2실점 1자책 1볼넷을 기록했으며, 계투 이영하가 0.1이닝 2피안타 2실점 2자책으로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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