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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한국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눈앞…3R 1타 차 선두
작성 : 2023년 06월 24일(토) 18:05

한승수 /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승수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4억 원) 3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한승수는 24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1위를 지켰다. 2위 이재경과는 1타 차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한승수는 2021년 이준석 이후 2년 만에 한국오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역대 한국오픈에서 공동 선두를 포함해 첫날부터 1위를 지킨 끝에 우승한 건 12차례뿐이다.

또 모든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우승한 건 3명밖에 없다. 가장 최근에는 이강선이 1987년 달성했다.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에 성공한 한승수는 3년여 만에 통산 2승을 노린다.

한승수는 "위기가 많이 있었지만 잘 막아서 다행이고, 내일 최대한 집중하겠다"면서 "코스가 어렵기 때문에 인내하고 한 타 한 타 쳐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인 이재경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한승수를 제치고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노린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준석(호주)은 공동 3위(2언더파 211타)에 자리했고, '디펜딩 챔피언' 김민규는 이븐파 213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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