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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메시와 함께!' 부스케츠, 마이애미 이적
작성 : 2023년 06월 24일(토) 15:05

세르히오 부스케츠 / 사진 = 로마노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미국으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부스케츠는 인터 마이애미에 자유계약(FA)로 합류한다. 모든 계약이 체결됐고 완료됐다"고 전했다.

부스케츠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2005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 후 18년 동안 활약했다. 2008년 프로 데뷔 후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전성기를 이끌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부스케츠는 30대 중반이 넘어가며 기량이 하락했다. 여전히 수준급 패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기동성이 예전 같지 않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부스케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결별했다. 사비 감독은 그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선택했다.

부스케츠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팀들로 부터 거액의 연봉을 제시받았으나 마이애미를 선택했다. 앞서 리오넬 메시가 이적을 확정해 둘은 미국에서 2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난 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며 둘은 떨어졌지만 다시 재회하며 선수 시절 마지막을 함께한다. 무려 13년 동안 함께했기에 최상의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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