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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 김민재와?'…뮌헨, 케인과 접촉
작성 : 2023년 06월 24일(토) 14:19

해리 케인 / 사진 =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잉글랜드) 영입에 도전한다.

독일 빌트는 24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인사이더' 팟캐스트의 크리스티안 폴크와 토비아스 알츠샤플 기자는 뮌헨이 살펴보고 있는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 평가하고 더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며 이적설을 다뤘다.

이어 팟캐스트 내용과 함께 "뮌헨이 케인에게 접촉했다. 현재 그는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 가치는 9000만 유로다. 그러나 2024년까지 약 1년 정도의 계약이 남아있기에 더 적은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뮌헨은 최전방 고민이 깊다. 지난해 여름 팀의 핵심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대체자로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합류했으나 동료 간의 불화와 부진이 겹쳐 아쉬움만 남겼다.

마네 외에도 세르주 그나브리,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 다양한 선수를 최전방에 배치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보여줬다.

더욱이 이번 시즌 강호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전까지 압도적인 리그 행보를 보였던 뮌헨은 이번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DFB 포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뮌헨은 선수단 보강에 나섰고 최전방 자리에는 케인을 점찍었다.

그러나 토트넘을 설득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시장에서 악명 높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도 케인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최소 1억 파운드 이상을 고집 중이다.

뮌헨이 레비 회장을 설득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뮌헨은 수비 쪽 보강도 고려 중이다. 루카스 에르난데스, 벵자멩 파바르(이상 프랑스)가 떠날 것이 유력한 가운데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다. 만약 뮌헨의 모든 이적시장 계획이 성공한다면 케인은 손흥민을 떠나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김민재 / 사진 =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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