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최필립이 소아암 투병했던 아들 도운 군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23일 최필립은 "작년 12월에 치료 종결을 받았으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습니다"라며 "이번에도 치료 종결 후 3개월에 한 번씩 실시하는 정기검진을 다녀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최필립은 "6월은 저희에게 참 의미가 깊은 달입니다. 작년 이맘때 도운이가 소아암 판정을 받고, 힘겨운 투병생활을 시작한 한 달이기도 하구요. 가족이라는 가장 소중한 단어를 깊이 묵상했던 달이기도 합니다"라고 회상했다.
이번 정기점진에서 혈액검사와 복부 CT 촬영 결과 "감사하게도 모든 수치와 검사 결과가 안정적"이란 진단을 받았다고. 최필립은 "늘 기도와 위로로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도운이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한 최필립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들이 소아암 투병을 하다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최필립은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 은상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