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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2개팀 체제' 2025 FIFA 클럽월드컵 개최지로 선정
작성 : 2023년 06월 24일(토) 11:2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이 32개 팀 체제로 처음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

FIFA는 24일(한국시각) 열린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의 2025 FIFA 클럽 월드컵 개최안을 통과시켰다.

FIFA는 "클럽 월드컵 개최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시너지 효과를 시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미국은 개최 능력이 입증된 국가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5 클럽 월드컵부터는 총 32개팀이 출전하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각 대륙 축구연맹 최상위 클럽대항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대회에 출전한다.

하지만 2025년 대회부터는 32개 팀이 출전한다. UEFA에서는 모두 12개 팀이 출전하고 CONMEBOL에서는 6개 팀이 나선다. AFC와 CAF, CONCACAF에서 4개 팀씩 출전하고 OFC에서는 1개 팀이 출전하며, 개최국까지 포함돼 모두 32개 팀이 된다.

미국이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개최권을 가져옴으로써 이듬해 열리는 FIFA 월드컵까지 2년 연속 FIFA의 주요 대회를 열게 됐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클럽 월드컵은 남자 클럽 축구대회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면서 "필요한 인프라가 있고 축구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 미국은 이상적인 개최지가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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