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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위민스 PGA 챔피언십 2R 공동 8위…선두와 4타 차
작성 : 2023년 06월 24일(토) 09:39

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둘째날 반등했다.

고진영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장(파71/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1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33위에 머물렀던 고진영은 신지은, 셀린 부티에(프랑스), 브룩 헨더슨(캐나다), 지나 킴(미국) 등과 공동 8위에 올랐다.

중갑합계 5언더파 137타로 선두에 오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는 4타 차에 불과해 남은 이틀 동안 충분히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고진영은 시즌 3승과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고진영은 5번 홀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8번 홀에서 한 타를 잃은 고진영은 10번 홀 버디로 다시 한 타를 줄였다.

그러나 11번과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고진영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실수를 만회했지만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날 2언더파로 공동 6위로 선전했던 신지은은 이날 버디를 4개 잡았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1오버파 72타를 기록, 중간합계 1언더파가 되어 고진영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직전 대회인 마이어 클래식에서 3위를 기록한 양희영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가 1오버파 72타로 중간합계 4오버파를 기록,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마이어 클래식 우승자 매과이어가 3언더파 68타를 써내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는 합계 11오버파 153타로 컷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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