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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 6승' 두산, '홍원기 감독 퇴장' 키움 2-1 꺾고 4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06월 23일(금) 21:53

두산 베어스 선수단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 31승 1무 33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32승 2무 36패로 5연승이 끊겼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을 필두로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호세 로하스(좌익수)-김재호(유격수)-김대한(우익수)의 타선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 키움은 임지열(1루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이원석(지명타자)-임병욱(우익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박주홍(좌익수)-이지영(포수)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장재영.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4회초 김재환이 볼넷, 강승호가 안타를 치고 나간 2사 1,3루에서 양석환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러자 키움도 5회말 반격했다. 임지열의 2루타 후 2사 3루에서 폭투가 나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이 다시 반격했다. 7회초 양석환의 2루타 후 포일로 3루까지 진루한 1사 3루에서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키움은 7회말 김휘집의 안타, 이형종의 사구, 김동헌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임지열의 3루수 땅볼 때 3피트 수비방해 판정이 나와 더블아웃을 당했다. 이때 홍원기 감독이 퇴장당하기도 했다. 김혜성도 좌익수 뜬공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은 8회말과 9회말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키움이 마지막 기회를 맞았다. 9회말 2사 후 김동헌-임지열이 연속 안타를 때려낸 후 김혜성이~~~~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2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양석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 김재호가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키움은 선발투수 장재영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연이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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