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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욱 결승타' 롯데, LG에 2-1 역전승…3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06월 23일(금) 21:13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3연패에서 탈출, 33승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41승 2무 6패로 2연승이 끊겼다.

롯데가 기회를 놓쳤다. 3회초 김민석의 2루타로 1사 2루 기회를 맞았지만 고승민이 중견수 뜬공, 윤동희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7회말 홍창기-김현수가 안타를 치고 나간 1사 1,3루에서 오스틴 딘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롯데도 반격에 성공했다. 8회초 유강남의 안타 후 1사 3루에서 고승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동점이 됐다.

9회초에도 전준우의 볼넷, 안치홍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승욱의 1타점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9회말 반격에 실패했고,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8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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