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4연승을 달렸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SSG는 42승 1무 24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하위 삼성은 시즌 40패(26승)를 떠안으며 4연패 늪에 빠졌다.

SS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 추신수의 선두타자 솔로포에 이어 최지훈이 안타를 치고 나간 무사 1루에서 최정이 투런포를 터뜨렸다. 길레르모 에레디아-오태곤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최준우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단숨에 4득점했다.

2회말에도 SSG는 2사 후 나온 최정의 연타석 홈런으로 한 점을 더했다.

SSG는 8회말 에레디아의 2루타 후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로 손쉽게 6-0을 완성했다. 삼성은 반격에 실패했고,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났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1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에레디아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3이닝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것과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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