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킬레스건 염좌' 최지만, 재활 경기서 2타수 1안타
작성 : 2023년 06월 23일(금) 17:25

최지만 / 사진 = gettyimage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부상에서 회복 후 첫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앨투나 피플스 내출ㄹ 가스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MiLB) 더블A 경기에서 피츠버그 산하 더블A 앨투나 커브 소속으로 1루수 2번 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 아웃됐다.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1회 무사 1루에서 중전 안타로 2루까지 출루했다. 그러나 후 타석에서 연이은 삼진과 플라이아웃으로 홈 베이스를 밟지는 못했다.

이후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고 6회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연이은 부상 악재로 오랜 기간 이탈해 있었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에서 회복해 복귀했지만 4월 좌측 아킬레스건 염좌 진단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이번 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MLB) 경기 이후 약 두 달 만에 출전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최지만은 MLB 닷컴과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출전하는 경기라 긴장되고 걱정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였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최지만은 부상 전까지 9경기에서 타율 0.125(32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현재 소속팀 피츠버그가 10연패에 빠지며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4위에 위치해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타선의 힘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