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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수비 보강하네'…토트넘, 풀럼 DF 노린다
작성 : 2023년 06월 23일(금) 15:40

토신 아다라비오요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토트넘이 드디어 수비 보강에 나선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은 풀럼의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영입 타깃을 올려놨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수비 강화가 필요하다. 현재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믿을 수 있는 중앙 수비수가 없다. 파트너였던 에릭 다이어는 최근 몇 시즌 내내 문제점만 보였고, 클레망 랑글레는 준수했으나 임대가 끝나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백업으로 나선 다빈손 산체스은 클럽 레코드로 영입됐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후방에서 문제를 보였다. 순위 경쟁이 가장 중요했던 시즌 막판 본머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을 상대로 4경기 15실점을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비록 연이은 감독 교체와 전술적 변화가 있었지만 쉽게 골을 허용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새로운 수비수 영입이 절실했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매체는 "아다라비오요는 풀럼과 계약이 1년 남았다. 지난주 재계약 논의가 이뤄졌으나 결렬됐다. 이번 여름 그는 풀럼을 떠날 준비가 됐다"며 "토트넘이 새감독 체제에서 그의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아다라비오요는 196cm의 장신 수비수다. 어린 시절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서 보냈으며 2017년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블랜번 로버스로 임대를 떠나 하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0년 출전 기회를 위해 맨시티를 떠나 풀럼으로 이적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3시즌 동안 107경기를 소화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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