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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와 함께!' CP3, 골드스테이트 트레이드 합의
작성 : 2023년 06월 23일(금) 15:10

크리스 폴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최고의 가드 두 명이 뛰는 팀은 어떤 모습일까. 크리스 폴이 스테픈 커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각)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소식에 따르면 워싱턴 위저즈는 폴을 골드스테이트 워리어스로 보내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조던 풀, 라이언 롤린스와 더불어 2020년 1라운드 지명권(TOP20 보호), 2027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고 전했다.

폴은 앞서 브래들리 빌 트레이드로 피닉스 선즈를 떠나 워싱턴에 합류했으나 곧바로 골드스테이트로 향하게 됐다. LA레이커스와 LA클리퍼스 역시 폴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게 된 폴은 자연스레 커리, 클레이 톰슨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아직 우승 반지가 없는 폴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최고의 포인트 가드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나 어느덧 38세로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현재 드레이먼드 그린의 잔류 여부가 관건이나 커리, 톰슨, 앤드류 위긴스와 함께 최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폴은 골드스테이트 합류를 두고 "흥분된다"며, 지난 목요일 밤 공식 발표가 있기 전 '샬롯 옵저버'를 통해 "이미 커리와 대화를 나눴다. 좋은 말이 오갔다"며 오는 시즌 기대감을 표출했다.

스테픈 커리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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