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이 연이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나 혼자' 살던 출연진들이 어느샌가 '나 혼자 안 산다'는 핑크빛 기류로 물들고 있다.

22일 배우 이장우는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동료 배우 조혜원과 열애를 인정했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럽스타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조혜원은 이장우가 운영 중인 우동집에 직접 방문한 사실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다.

무엇보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이장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앞서 열애설이 먼저 불거진 코드 쿤스트와 차서원이 조명되고 있다.

출연진 박나래와 러브라인을 그리던 코드 쿤스트는 지난 5월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AOMG 측은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다만 코드 쿤스트의 열애설 이후 그동안 '나 혼자 산다'의 '꿀잼' 포인트였던 박나래와 러브라인은 잠잠해진 상태다.

지난해 '낭또'(낭만 또라이)로 주목받은 차서원은 올해 열애와 임신,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차서원은 동료 배우 엄현경과 목하 열애 중이며, 두 사람 사이엔 축복이 찾아왔다. 이어 두 사람은 차서원이 군복무를 마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배우 이시언도 동료 서지승과 열애를 인정했고, 현재는 결혼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차했다. 댄서 허니제이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뒤 지금의 남편 정담 씨를 만나 혼전임신으로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는 2세와 함께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연이은 핑크빛 소식으로 물든 '나 혼자 산다'에 점차 '나 혼자 안 산다'라는 시청자들의 애정 섞인 농담도 나오고 있다.

이에 과연 이장우가 '나 혼자 산다' 방송분을 통해 공개 열애 소감을 언급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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