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일자를 확정했다.
23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8월 9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선한 설정, 몰입도를 높이는 생생한 볼거리로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이후에도 살아남은 황궁 아파트에서 생존을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이후에도 살아남은 아파트라는 신선한 설정에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을 담은 치밀한 스토리로 현실감을 더했다.
여기에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을 비롯해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신작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8월 9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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