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MBC라디오가 성지영 기자와 함께 유튜브 전용 시사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MBC라디오가 26일부터 점심시간에 즐길 수 있는 유튜브 전용 시사프로그램 '성지영의 뉴스바사삭'을 새롭게 선보인다.
뉴스의 핵심을 잘 녹여내어, 한 입 디저트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전한다는 의미로 타이틀을 '뉴스바사삭'으로 정했다. 앵커는 MBC 보도국의 성지영 기자가 맡게 된다. 성지영 기자는 20년 넘는 경력 동안 다양한 취재현장을 누벼 온 중견기자로, 특히 최근까지 유튜브 '뉴스 프리데스크'를 직접 만들고 진행해 온, MBC의 손꼽히는 유튜브 전문가이기도 하다.
'성지영의 뉴스바사삭'은 대통령실이나 각 정당의 최고위원 회의, 정부의 주요 정책 발표 등이 주로 오전에 나온다는 점을 감안해 오전 주요 뉴스들을 간추리고, 분야별 핵심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설하며, 청년 정치인들의 토론 등 다양한 구성으로 꾸며지게 된다.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를 마치고 휴식에 들어갈 12시 반에 라이브를 시작해서 30분 정도의 부담없는 시간 동안 타이틀에 맞는 경쾌한 시사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자극적인 정파 대결이나 감정적 언어를 지양하고, 무거운 뉴스를 전해도 끝에는 가벼운 미소가 남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성지영의 뉴스바사삭'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 12시반에 유튜브 'MBC 라디오 시사' 계정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되며 MBC 라디오 다시듣기 서비스와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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