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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배지환, 5G 연속 무안타…팀은 10연패 수렁
작성 : 2023년 06월 23일(금) 10:55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이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50(200타수 50안타)로 떨어졌다.

3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된 배지환은 나머지 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피츠버그는 8회에만 5점을 내주면서 4-6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2-1로 앞서가던 8회초 헨리 데이비스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솔로포로 4-1로 앞섰다. 하지만 8회말 불펜투수 다우리 모레타가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교체된 카르멘 믈로진스가 브라이언 데 라 크루스에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직후에는 1사 2,3루에서 개릿 쿠퍼에게 3점 홈런을 맞고 역전당해 패배했다.

10연패 수렁에 빠진 피츠버그는 34승 4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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