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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위민스 PGA 챔피언십 1R 공동 6위…고진영 33위
작성 : 2023년 06월 23일(금) 10:24

신지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신지은이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신지은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1/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신지은은 유카 사소,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리 앤 페이스(남아공)과는 3타 차다.

지난 2016년 5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신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대회에서는 2017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6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 9일 끝난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는 올해 최고 성적인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신지은은 이날 3번 홀에서 한 타를 줄인 뒤 6번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신지은은 11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해 만회했지만 15번과 17번 홀에서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라운드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지은희, 이정은6, 최혜진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1오버파 72타로 공동 33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61위에 그쳤다.

이달 초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LPGA 투어 프로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로즈 장(미국)은 1언더파 70타,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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