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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8이닝 무실점' 키움, 삼성 꺾고 5연승+스윕 달성
작성 : 2023년 06월 22일(목) 21:36

안우진 /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 원정 스윕을 달성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안우진이 8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석을 꽁꽁 묶었다.

키움은 23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스윕과 함께 5연승 행진으로 32승 2무 35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26승 39패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은 유격수 김휘집-2루수 김혜성-중견수 이정후-1루수 이원석-우익수 임병욱-포수 이지영-3루수 송성문-지명타자 임지열-좌익수 예진원, 선발 안우진이 출전했다.

삼성은 2루수 김지찬-중견수 김현준-유격수 이재현-좌익수 피렐라-1루수 김재성-포수 김태군-지명타자 김동엽-우익수 김성윤-3루수 김호재, 선발 알버트 수아레스가 나섰다.

키움이 먼저 앞서갔다. 1회 김휘집, 김혜성의 안타, 이원석의 볼넷으로 1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임병욱의 희생플라이 1타점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조용했던 2,3회를 지나 키움이 다시 한번 힘을 발휘했다. 4회 이지영의 2루수 땅볼 실책으로 2루 진루, 송성문의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임지열의 희생플라이 1타점으로 2-0 격차를 벌렸다.

두 팀은 침묵이 이어졌다. 삼성은 4회 1사 1,2루, 키움은 5회 2사 3루로 기회를 노렸지만 이어진 타선이 받쳐주지 못해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이 다시 한번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8회 송성문, 임지열의 안타로 2사 1,2루 상황을 맞이했으나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은 막판 힘을 쥐어짜냈다. 9회 김동엽, 김성윤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김지찬의 기습 번트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공격 2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키움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키움은 선발투수 안우진이 8이닝 8피안타 무실점 2볼 3삼진으로 호투하며 1승을 추가해 5승(3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김혜성이 5타수 3안타, 송성문이 4타수 3안타, 임지열이 2타수 2안타 1타점을 쳤다.

삼성은 선발투수 수아레스가 6이닝 8피안타 2실점 1자책 1볼 8삼진으로 1패를 추가해 5패(3승)을 기록했다. 탄선에선 막판 저력을 보였으나 기회를 못살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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