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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피하자...'8강 확정' U-17 변성환호, 이란과 조별리그 최종전
작성 : 2023년 06월 22일(목) 11:33

17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 / 사진 = KFA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변성환호는 22일(한국시각) 오후 11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은 앞서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6-1, 아프가니스탄과의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2경기 동안 10골을 퍼붓는 공격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2승을 따내며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상대가 정해진다. 이란을 상대로 이기거나 비기면 조 1위로 예맨을 만난다, 만약 패한다면 조 2위로 개최국 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개최국 태국은 피하고 싶은 상대다. 태국은 A조에서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 예맨(1-0), 말레이시아(3-0), 라오스(2-1)를 꺾고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전력 차이를 떠나 홈 이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 어린 태극전사들의 화끈한 공격력이 이어질지 기대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출전 팀 중 최다 득점(10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윤도영, 김명준이 해결사로 활약하며 나란히 3골로 대회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백인우(2골)가 추격 중이다.

변성환호의 목표는 우승이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17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 / 사진 = KFA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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