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성민이 시즌2로 돌아온 '형사록'의 달라진 재미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22일 디즈니+ '형사록 시즌2'에 출연하는 다섯 배우들의 패션 매거진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는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정진영, 김신록 배우는 범인을 좇는 서늘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형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형사록 시즌2'의 매력을 묻자 이성민 배우는 "극이 진행되는 내내 추리가 필요한, 시청자가 범인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이야기가 시즌 1이었다면 시즌 2는 첩보물에 가까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택록의 속내를 알 수 없도록 절제했다. 치밀하고, 은밀하게 범인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고 답했다.
연이어 시즌 2에 새로운 캐릭터(연주현과 최도형 역)을 맡게 된 소감을 묻자 정진영은 "시나리오를 보고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재미있었다. 하나의 용광로 안에서 모두의 욕망이 다 끓으며 녹는 그런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신록은 "이성민 선배님과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부녀 사이로 만났을 때와는 또 다른 합을 맞췄다. 굉장히 새로웠다"라고 말하며 완벽한 호흡을 드러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는 7월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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