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브로 앤 마블'이 베일을 벗었다.
22일 티빙 오리지널 버라이어티 '브로 앤 마블'이 '환승브로' 예고편과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환승브로' 예고편은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속 X와의 사전 만남 장면을 완벽하게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낸다.
배우부터 예능인, 아이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8인의 '브로'들은 X와의 만남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우리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 다른 사람 말고 왜 나한테 같이 하자고 했어" 등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마주앉은 '브로'들이 분할 컷으로 교차돼 누가 누구의 X인지 짐작할 수 없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이 정확히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아?"라는 이승기의 멘트와 함께 분위기가 180도 전환된다. 우정과 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각기 다른 대답으로 서로를 당황시키는 이들의 모습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변화하게 될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게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듯 게임판을 향해 양 손을 펼쳐 보이는 이승기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하늘에서 쏟아지는 지폐들과 그 사이 반짝이는 황금 주사위는 실제 두바이 현지의 랜드마크와 돈을 걸고 펼쳐지는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의 놀라운 스케일을 기대하게 한다.
게임판을 중심으로 유연석, 규현, 지석진, 이동휘, 조슈아, 호시가 야심만만한 표정으로 둘러앉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램프의 요정 지니 복장으로 나타난 조세호가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돈 냄새나는 어른들의 예측불가 게임판"이라는 카피는 반전 재미를 예고하며 두바이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게임 버라이어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초대형 게임 버라이어티 '브로 앤 마블'은 오는 7월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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