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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에레디아 3안타' SSG, 두산 꺾고 40승 선착
작성 : 2023년 06월 21일(수) 22:14

SSG 랜더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40승 고지에 올랐다.

SSG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SSG는 시즌 40승(1무 24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30승 1무 32패로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양팀은 선발투수들의 호투에 막혀 4회까지 침묵했다. SSG가 5회초 선취점을 가져갔다. 최준우가 안타,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2루에서 최지훈이 1타점 2루타를 쳤다.

두산이 기회를 놓쳤다. 5회말 김재환이 볼넷, 양의지가 안타, 강승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만루에서 박계범이 2루수 땅볼에 그쳤다.

SSG가 추가점을 냈다. 6회초 길레르모 에레디아-박성한이 안타를 친 1사 1,2루에서 최준우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9회초에도 SSG는 최정의 2루타 후 1사 2루에서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두산이 마지막 힘을 냈다. 9회말 정수빈-김재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1,2루에서 강승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났다.

SSG는 선발투수 오원석이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4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최지훈이 5타수 3안타 1타점, 에레디아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5.1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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