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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 5승+김인환 3타점' 한화, KIA 7-4 제압…3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06월 21일(수) 21:47

한화 이글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 승리로 한화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24승 4무 37패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28승 1무 32패가 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3회초 김규성-류지혁이 안타를 치고 나간 2사 1,2루에서 최원준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자 한화도 3회말 반격했다. 장진혁이 안타, 이도윤-정은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만루에서 이진영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인환이 2타점 적시타를 쳐 3-1로 뒤집었다.

KIA는 4회초 변우혁이 내야안타, 박찬호가 투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한 2사 2,3루에서 폭투로 한 점을 더했고, 5회초에도 김규성이 내야안타, 류지혁이 사구로 걸어나간 1사 2,3루에서 이우성의 2루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도 4회말 이진영의 볼넷 후 김인환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노시환이 안타로 걸어나간 1사 1,3루에서 문현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어 5-3이 됐다.

6회말에도 장진혁이 볼넷, 이도윤이 2루타로 출루한 무사 2,3루에서 정은원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8회말 노시환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했다.

KIA는 9회초 김규성이 2루수 실책, 이우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1,2루에서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한화는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가 6.1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지며 시즌 5승(4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인환이 5타수 2안타 3타점, 노시환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올렸다.

KIA는 선발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2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후속투수 김유신도 2이닝 3피안타 2실점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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