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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실력은 꽝이네"...'역대급 재능' 웸반야마, 양키스 시구서 폭투
작성 : 2023년 06월 21일(수) 17:07

빅터 웸반야마 / 사진 = GettyImages 제공

빅터 웸반야마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농구계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는 빅터 웸반야마가 메이저리그(MLB) 시구에서 자신의 야구 실력을 뽐냈다.

웸반야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의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장에 방문해 시구자로 나섰다.

웸반야마는 뉴욕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로 올랐고 시구를 시도했으나 폭투로 이어졌다. 멋쩍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화제에 오른 것은 그의 손 크기였다. 웸반야마는 시구전 자신의 SNS를 통해 야구공을 쥔 사진을 올렸는데 야구공이 아닌 탁구공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223cm의 장신에다 엄청난 손크기까지 야구보다 더 큰 사이즈의 공을 사용하는 농구가 주력인 것이 다행인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웸반야마는 프랑스 출신 2004년생 농구선수다. 큰 키는 물론에다 243cm의 윙스펜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의 불로뉴르발루아 메트로폴리탄92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이번 시즌 리그 최연소 MVP와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2023 미국 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이 유력하다. 행선지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기정사실화됐다. 과거 샌안토니오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