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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감독이 밝힌 '韓·日 대표팀의 차이점' ..."한국은 직선적-일본은 유동적"
작성 : 2023년 06월 21일(수) 15:34

이강인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카마다 다이치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6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 축구대표팀과 맞붙은 페루의 후안 레이노소 감독이 두 팀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페루는 지난 16일 부산 아이다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4일 뒤인 20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1-4 완패를 당했다.

페루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한국전 선발 출전한 파울로 게레로, 요시마르 요툰, 힐마르 로라, 페드로 가예세 골키퍼를 제외한 7자리에 변화를 줬다. 페루는 두 경기에서 모두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두경기 모두 득점에 성공은 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밀리지 않은 공격력으로 맞대응하며 결승포를 터트렸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상대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너졌다.

일본과의 경기가 끝난 후 레이노소 감독은 "팬에게 감사를 표한다. 결과를 내지 못한 것에 너무 슬프고 분하다. 더 좋은 결과를 남기고 싶었는데 이번 패배에 책임을 느낀다"며 "A매치 기간은 결과보다 앞으로의 기대가 중요하다. 좋은 플레이로 끝까지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차이에 대해 "한국이 더욱 직선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를 잘 대처하고 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을 두고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유적인 전환을 통해 선수들의 포지셔닝을 자주 바꿔가면서 공간을 찾아가는 팀이라 생각한다. 그들의 공격에 무너졌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레이노소 감독은 "두 팀 모두 훌륭한 팀이다. 월드컵에서 매우 훌륭한 결과를 남겼다. 앞으로 두 팀은 아시아 대표로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후안 레이노소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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