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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일" 박서준, 수스와 열애설엔 선긋기 대신 '애매한' 심경 [ST이슈]
작성 : 2023년 06월 21일(수) 15:39

박서준 수스 열애설 / 사진=DB,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박서준이 사랑을 찾았을까. 154만 유튜버 수스와 커플 아이템, 데이트 목격담 등으로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다. 양측 소속사는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고, 박서준은 직접 애매모호한 입장을 내놔 궁금증을 더했다.

박서준과 수스의 열애설은 지난 20일 JTBC엔터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이 교제 중이며 절친들에게 소개할 만큼 각별한 사이라는 주장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서도 박서준과 수스가 교제 중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두 사람이 지난해 7월 영국 런던에 방문한 사진, 커플 신발을 신거나 함께 쇼핑을 즐겼다는 목격담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수스가 박서준의 지인과도 친밀한 사이라는 점도 심증을 더했다. 수스 SNS에는 박서준과 함께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블랙핑크 제니와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더불어 박서준의 절친 픽보이, 관계자 등과도 팔로우 관계를 맺고 있다.

열애 의혹이 커지자 박서준과 수스의 소속사는 "사생활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박서준 측은 그간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극구부인'했던 바다.

지난 2012년 배우 남보라와 열애 중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는 반박한 바 있다. 2018년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호흡을 맞춘 배우 박민영과도 마찬가지였다.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부인했다.

열애설에 대해선 단호하게 선을 그어왔던 박서준이다. 하지만 이번 수스와의 의혹에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다소 상반된 입장을 취해 의문을 남긴다.

박서준 / 사진=DB


더욱이 박서준은 열애설이 터진 바로 다음날인 21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영화를 홍보하는 자리이지만, 박서준은 타이밍 상 열애설과 관련된 질문에도 답을 해야 했다.

그는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다. 개인적인 일이라 특별한 말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어제 늦게 소식을 알게 됐다.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제작보고회는 영화 홍보가 메인이 돼야 하는 자리임은 맞다. 이에 박서준도 직접적인 대답을 하기 어려웠을 터다. 다만, 소속사에 이어 박서준도 이전 대응과는 다소 상반된 태도를 보여 의혹이 더해진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한 답에 일부는 "사실상 인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례적으로 애매모호한 답을 내놓은 박서준. 당분간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박서준과 수스의 열애설은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박서준은 올해 11월 마블영화 '더 마블스' 개봉을 앞두고 있고, '이태원 클라쓰'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구사 중이다.

또한 수스는 구독자 154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출신 팝송 커버 유튜버다.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3588만 회를 기록했으며, 수많은 외국인 팬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뮤직 레이블 웨이비에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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