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정라엘이 박훈정 감독 영화 '귀공자'에 출연한다.
21일 개봉하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박훈정)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정라엘은 극중 재벌 2세 의뢰인 한이사(김강우 분)의 동생 가영 역을 맡았다. 영문도 모른 채 의문의 인물들의 타켓이 된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오빠 한이사는 물론, 마르코의 주위를 돌며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귀공자, 마르코와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여자 윤주(고아라)와 엮일 예정이다.
특히 정라엘은 앞서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에 이어 또다시 박훈정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정라엘은 '마녀2'에서 토우 4인방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정라엘이 '귀공자'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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