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10월 개막' EASL, 2023-2024시즌 조 추첨 결과 발표
작성 : 2023년 06월 21일(수) 13:34

사진=EAS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동아시아 슈퍼리그가(EASL)가 2023-2024 시즌 조 추첨식 결과를 발표했다. 동아시아의 새로운 클럽 농구 챔피언십인 EASL의 첫 홈 앤 어웨이 시즌을 위한 무대가 마련되었다.

올해 10월에 개막하는 EASL 두번째 시즌에 참가 자격을 얻은 8개 팀은 아래와 같이 두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진행한다.

A조에 안양 KGC,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 지바 제츠, TNT 트로팡 기가가 포함됐고, B조에 서울 SK,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류큐 골든 킹스, 바랑가이 히네브라 산 미구엘이 포함됐다.

EASL의 두 번째 시즌은 2023년 10월 11일 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전체 경기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조별 예선은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 홈과 원정에서 라운드 로빈으로 경기하여 팀별로 각각 여섯 경기를 치른다. 각 조의 상위 2개 팀은 2024년 3월에 열리는 4강전인 파이널 포에 진출한다.

EASL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매트 베이어는 "조 추첨이 완료됨에 따라 EASL의 첫 홈 앤드 어웨이 시즌을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이는 아시아 농구 팬들에게 혁신적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지역 최고의 팀들이 처음으로 토너먼트 형식이 아닌 시즌 경쟁 포맷으로 맞붙는다"라고 말했다.

FIBA 아시아 이사 하곱 카지리안은 "EASL은 챔피언스 위크 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농구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시즌 2의 홈 앤드 어웨이 형식은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며 모든 참가팀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KBL 김희옥 총재는 "KBL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EASL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KBL을 대표하는 두 구단인 안양 KGC와 서울 SK가 동아시아 각국의 유수 농구 클럽과 다시 한번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동아시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해 한국의 농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KBL도 힘껏 참여하고 응원하겠다. EASL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행운을 빈다"라고 말했다.

일본 B리그 신지 시마다 총재는 "2022-2023시즌 B리그 우승팀 류큐 골든 킹스와 준우승팀 지바 제츠가 다음 시즌 EASL에 출전한다. B리그는 두 구단이 동아시아 지역 챔피언이 되기 위한 여정에서 큰 성공을 이루길 바란다. 아시아의 농구 팬들이 경기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홈 경기의 환대도 즐기길 바란다. 일본 B.LEAGUE는 여러분 모두를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필리핀 PBA 윌리 마샬 총재는 "PBA는 EASL 시즌 2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PBA 구단들이 동아시아의 다른 리그들의 훌륭한 팀들과 경쟁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방문 팀과 팬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며 그들에게 PBA와 필리핀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만 P. LEAGUE+의 찰스 첸 CEO는 "대만 P.LEAGUE+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시즌 2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모두 타이페이에서 따뜻한 환영과 환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또한 2023-24년에 동아시아 지역 챔피언을 결정하기 위해 서로 다른 리그의 팀들이 펼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ASL 조추첨식 영상은 EASL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