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지난주 홈런 6방을 몰아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개인 통산 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각)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한 '이주의 선수'로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오타니, 내셔널리그(NL)에서는 마이클 해리스 2세(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각각 선정했다.
오타니는 지난주 7경기에서 6홈런을 쏟아내며 타율 0.435 12타점 OPS 1.893를 작성했다.
또한 지난 1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24홈런 58타점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양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오타니가 이주의 선수에 오른 건 개인 통산 다섯 번째다.
NL 이주의 선수 마이클 해리스 2세는 지난해 신인왕을 거머쥔 선수로, 지난주 타율 0.556 3홈런 9타점으로 활약했다. 해리스가 이주의 선수로 뽑힌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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