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형우 역대 최다 타점' KIA, 한화에 6-4 승…한화 3연패
작성 : 2023년 06월 20일(화) 22:05

최형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KIA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이겼다.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KIA는 28승 1무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23승 4무 37패로 3연패에 빠졌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3회말 이도윤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정은원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KIA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이우성의 볼넷 후 최형우의 투런포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솔로포로 3-1을 만들었다.

기세를 몰아 KIA가 6회초 최형우-소크라테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1,2루에서 변우혁의 3점홈런으로 점수를 더했다.

한화는 9회말 노시환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한 뒤 김태연의 내야안타, 문현빈의 안타, 이민준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정은원-이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더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KIA는 선발투수 숀 앤더슨이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6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소크라테스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최형우는 KBO 역대 최초로 1500타점을 달성하며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화는 선발투수 한승주가 4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것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