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27승 2무 34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32승 29패가 됐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3회초 1사 후 고승민의 솔로포로 한 점을 선취했다.
5회초에도 롯데는 유강남의 볼넷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전준우가 3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한 틈을 타 1점을 더했다.
KT도 6회말 박병호의 볼넷, 장성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호연의 1타점 적시타로 만회에 성공했다. 이후 황재균의 2루수 앞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고, 김상수의 안타 후 2사 1,2루에서 김민혁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서 KT도 8회말 이호연의 볼넷, 황재균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폭투로 한 점,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5-2를 만들었다.
KT는 선발투수 배제성이 6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3승(5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 이호연이 3타수 2안타 1타점, 황재균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5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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