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김재환이 댄스곡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김재환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잼(J.A.M)'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그동안 발라드곡 위주로 활동을 해왔던 김재환은 이번 활동에서는 댄스곡으로 활동한다.

김재환은 "그동안 발라드 위주로 음악을 해오다 보니까 진짜 제가 잘하고 그동안 해보지 못한 음악을 해소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R&B 느낌이 잘하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왔는데 발라드를 계속 하니까 조금 잠도 오고. 발라드가 조용한 노래지 않나. 계속 부르면 사람이 축 처진다. 안에 숨겨진 끼가 많은데. 그래서 이런 걸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포기한 게 많다. 발라드를 포기한 건 아니다. '개이득'을 위해 먹고 싶은 걸 포기하고, 금주도 하고, 친구도 안 만났다. 그런 포기를 했다"면서 "제가 다이어트 중이라 말이 세게 나갈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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