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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캘더우드 상대로 UFC 데뷔전 승리 도전
작성 : 2014년 12월 13일(토) 07:57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함서희가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한국 여성격투기 선수로는 최초로 UFC에 진출한 함서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TUF 피날레 스트로급(52kg)에서 조앤 캘더우드(스코틀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아시아 무대에서 강자로 군림하며 UFC 무대에까지 진출한 함서희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다. 캘더우드는 2012년 데뷔 이후 8번 싸워 모두 이긴 강자. 신장과 체중에서도 함서희보다 앞서 힘겨운 경기가 예상된다. 게다가 대전 상대가 캘더우드라는 것을 안지도 불과 9일 밖에 안돼, 준비 기간도 부족했다.

또 함서희의 주 체급은 스트로급이 아닌 아톰급(47kg)이다. 함서희가 체급을 올려서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오늘 경기의 관건이다.

그러나 함서희 역시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다. UFC무대는 처음이지만, 아시아 무대를 휩쓸며 쌓은 경험이 있다. 본인 역시 체격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만약 함서희가 캘더우드를 상대로 승리하면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UFC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함서희가 세계 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입증할 수 있을지 다가올 경기가 기대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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