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번째 라이브피칭을 소화한다.
20일(한국시각)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시설에서 라이브 피칭을 2이닝 소화할 예정이다. 이 훈련을 통해 류현진은 20개 이상의 공을 던질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긴 재활을 거쳐 이번 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수술 이후 처음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하기도 했다. 1이닝만 던졌던 류현진은 2이닝을 소화할 계획이다.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올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로, FA를 앞두고 있다. 3시즌간 토론토에서의 기록은 49경기 21승 12패 평균자책점 4.07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